[회원모임]‘길례’가 청암산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2022. 4. 26. 13:46
설렘과 걱정이 주거니 받거니, 감정이 요동친다. 코로나 확진 후 후유증이 남아 있는 몸 상태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놈의 ‘의지’가 눈치 없이 청암산 둘레길을 걷자고 덤빈다. 임해원 회원이 덥석 물었다. 지난 2019년 11월, 걷기모임 ‘길례’가 결성되면서 첫 걷기 장소가 군산 청암산 둘레길이었다. 12km에 소요시간 3시간 30분으로 만만치 않은 거리에 몇몇 참석자들이 녹다운됐던 기억이 난다. 그럼에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자마자 재개된 첫 걷기 장소를 청암산 둘레길로 선택한 건, 구불길, 호수, 소나무숲, 대나무숲, 왕버들나무 등 다양한 식생들이 어우러져 치유인자가 가득했던 좋은 느낌을 기억하고 있다. 길을 걷는 예쁜사람들 ‘길례’ 회원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나선 이 길이 힐링 숲길이 되길~! 이번 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