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보호를 위해 전주사랑상품권 발행을 중단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2022. 8. 23. 09:52
-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후 전주시 내 소비는 93% 증가, 역외유출 금액은 4% 감소- 외식, 제과, 식음료 전체 매출액의 25% 상승, 유통은 18% 상승 기획재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지역화폐 예산 감축안을 반영시켜 9월 초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감축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전액 삭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 경제효과가 불분명할뿐더러 지방정부의 고유사무라는 이유다. 이러한 정부 방침이 매우 우려스럽다. 지역화폐 도입의 가장 큰 목적은 지역자산의 ‘역외유출방지’이다. 온라인 소비와 유통 대기업으로 몰리는 것을 막고 지역 내 소비로 돌려보자는 것이다. 지역경제가 살아나야 국가 경제가 살아난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서민 가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