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와 지역 발전, 결국 유권자의 몫이다
2022. 5. 26. 13:48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있다. 무투표 당선자들이 사상 최대로 발생하고, 후보자간 고소 고발이 난무하면서 과연 이번 선거의 결과로 지방자치와 지역의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의심이 드는 선거를 치르고 있다. 민주당의 오랜 기간 계속된 지역정치 독점과 지방선거의 승자독식 선거방식으로 인하여 다른 정당들은 아예 입후보를 포기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전라북도내 무투표 당선자가 전라북도의회 22명, 기초의회 29명으로 4년 전 선거에 비해 무려 5배에 이른다. 도내에서는 민주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들이 선거의 장을 통해 정당의 정책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기회마저 스스로 포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유권자의 선택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 후보들이 내세우는 정책과 공약 역시 4년 전 선거와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