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후기] 지역을 돌아보게 한 소중한 경험
2020. 2. 24. 11:39
글 | 이준재 회원 (전북대학교 공공인재학부) 1월 2일, 첫 출근 날이었습니다. 대체 출입문이 어디지? 이 생각을 하며 처음 도착한 사무실. NGO단체에 가보는 것 자체가 처음이었기에 걱정했지만, 다들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그런 걱정은 금세 사라졌습니다. 처음 사무실에서 한 일은 단체활동기사를 정리하는 일이였습니다. 1년간 우리 단체가 한 일들이 담긴 기사를 보면서 든 생각은, ‘아니, 전북에서 이렇게 많은 일이 있었단 말이야??’ 였습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전북에서 다니며, 사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심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내가 사는 고향에서 무슨 일들이 있는지도 몰랐던 겁니다. 그렇게 사무실에서 하나 둘 씩 배워가며, 다음으로 관심이 간 것은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