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 롯데 빼고 시민에게 온전히 돌려주어야 한다
2021. 1. 20. 11:29
전주시가 어제(19일) 컨벤션센터와 호텔 건립을 위한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조사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롯데에게 백화점 부지를 임대하고 롯데가 컨벤션센터 건립비용을 부담한다는 것이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시민의 땅인 종합경기장을 온전히 시민에게 돌려주어야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힌다. 지난 2019년 4월, 김승수시장은 ‘종합경기장에 롯데가 들어오지 않게 하겠다’고 한 약속을 저버리고 다시 롯데를 불러들여 컨벤션센터를 기부채납 받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조사 의뢰는 김시장이 끝내 롯데를 불러들이는 행정절차에 돌입한 것을 의미한다. 전주시는 여전히 시민들의 의견을 묻지 않고 일방통행을 하고 있다. 기본구상 용역 결과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본구상 용역은 종합경기장의 세부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