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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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지방의회 해외연수 수사,꼬리 자르기식 면죄부가 아닌 지방의원들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2025.10.01.기자회견_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기자회견문> 지방의회 해외연수 수사, 꼬리 자르기식 면죄부가 아닌 지방의원들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전북지역 지방의회의 해외연수와 관련된 예산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 지난 9월 초 지역내 일부 수사기관이 말단 공무원만을 검찰에 송치하거나 공무원과 여행사 대표를 검찰에 송치한 이후, 지금까지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지방의회 의원들에 대한 수사 결과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수사 착수 이후 언론 보도조차 뚝 끊긴 이 상황에서, 수사가 사실상 멈추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마저 든다. 고창, 김제 등 일부 지역 수사기관은 진실의 본질을 외면한 ‘꼬리 자르기식’ 수사 결과로 시민의 눈높이와 정의의 원칙에 정면으로 거스른 바 있다. 그 뒤로는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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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여 생존권과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한 소상공인단체와 시민사회단체의 호소 기자회견 2025.09.29.기자회견문_코스트코익산입점저지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문> 익산시와 코스트코코리아는 코스트코 익산 입점을 추진하면서 코스트코 입점을 기업 유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초대형 창고형 매장 입점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기업 유치의 목적에 한참을 벗어나 있다. 오히려 지역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지역경제에 심각한 폐해를 초래할 것이며 그 피해 규모는 도저히 가늠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를 것이다. 초대형 창고형 매장은 그 자체로 막강한 유통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을 흡수하고 고사시킨다. 특히 코스트코는 인근 도시의 소비자들까지 흡수하여 광역 상권을 형성한다. 익산 왕궁면은 전주, 완주와 인접해 있으며 정읍에서도 차량으로 40분 이내에 접근 가능하다. 이는 유통업계에서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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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익산코스트코 입점 추진 중단 및 지역상권 보호를 위한 탄원서 존경하는 대통령님께. 저희는 전라북도 지역의 소상공인과 중소 자영업자들을 대표하여,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추진 중인 ‘코스트코’ 초대형 창고형 할인매장의 입점 계획과 관련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이 탄원서를 드립니다. 현재 익산시와 코스트코코리아는 코스트코 매장의 익산 입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형유통의 지역 진입으로 인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의 피해는 심각한 경제 문제와 더불어 사회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 증명된 이야기입니다. 코스트코 익산 진입으로 발생할 지역경제의 피해는 단순히 익산시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전북 지역 전체 소상공인과 중소 자영업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코스트코의 막강한 자본력과 매출 규모는 지역 내 영세 상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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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전북자치도의 잇따른 인사 실패, 인사 시스템 개혁이 시급하다 논 평>전북자치도의 잇따른 인사 실패, 인사 시스템 개혁이 시급하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인사 실패가 잇따르고 있다. 전북도는 최근 서울장학숙 관장 인사에서 음주운전 3회를 포함한 전과5범 인물을 임명하여 논란을 일으키면서 부실한 인사 시스템의 민낯을 보여 주고 말았다. 더욱 큰 문제는 전북도의 인사 파문이 한두 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구조적 결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도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할 행정 인사가 계속해서 도덕성과 공정성 면에서 도전을 받고 있다. 서울장학숙 인사 파문은 인사 실패의 상징적인 사례다. 도지사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의 정실 인사는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훼손했다. 결국 해당 인사는 사퇴했지만 도의 책임 있는 해명은 없었다. 이러한 일..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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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통합은 당위성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창엽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전주완주 통합 논의가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올 초부터 한 민간단체가 전주·완주 통합 건의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주 완주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 청구 정족수는 유권자의 50분의 1입니다. 전주시에서는 이미 투표권자 54만 4159명의 50분의1인 1만 884명이 넘게 서명했고, 완주군에서도 유권자 8만 4645명의 50분의1인 1,693명을 곧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전주·완주 통합 찬반 투표가 올해 안에 실시되게 됩니다. 전주·완주 통합 시도는 이번이 4번째입니다. 1997년 완주군의회의 반대로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2009년 실시된 2차와 2013년 실시된 3차에서는 완주군민의 반대가 찬성보다 많아 통합 시도는 무산됐습니다. 전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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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전북자치도 이차전지특화단지’ 그것이 궁금하다. 글 김남규 공동 전북자치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취임한 후 지난해 60개 기업유치로 총 총 7조 1천억원의 투자금액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차전지특화단지 지정을 이룸으로써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관련 기업들이 어떠한 기술을 가지고 투자를 하려하는지 궁금해졌다. 또한 “글로벌생명경제”를 표방하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지역 시민사회는 산업경제의 전환에 대한 관심을 고용, 노동조건, 환경 등으로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생명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역할을 높여야 할 것이다. 여러 자료를 취합한 것에 불과하지만 이차 전지와 관련된 기본적인 정보를 정리해본다. 1. 이차 전지란? 여러 번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전지"로 납 축전지, 니켈-카드뮴 전지(NiCd), 니켈-메탈 수소 전지(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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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보고서] 도내 14개 시·군 1인견적 수의계약체결 현황 실태조사 순서 1.조사배경 2. 수의계약 현황조사 개요 3. 1인 견적 수의계약에 대한 이해 4. 도내 14개 시·군 1인 견적 수의계약 체결 및 운용 현황 1) 지자체 1인 견적 수의계약 건수 현황 2) 수의계약 사유별 계약현황 및 사례 3) 동일업체와 반복계약 현황 및 사례 5. 지자체별 수의계약 공개· 운용 현황 6. 도내 지자체 1인 견적 수의계약 운영 관련 문제점 7.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의견 1. 조사배경 지방자치단체의 계약은 공개경쟁입찰이 원칙이지만, 지방계약법 제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5조~ 제30조에 따라 긴급하거나 특정기술과 전문성이 필요한 경우 소규모 공사·용역·물품구매 등’에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수의계약의 경우에도 기본적으로 2인 견적이 원칙이지만 예외적으로 일부 수의계약의 경우 ..
회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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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기고 여행에서 장소를 경험한다 이경한 대표 여행은 나(만)의 장소를 경험한다. 여행자는 서로 다른 장소에서의 자기 경험을 서로 나누며 공유한다. 장소 여행은 여행자의 주체적 노력을 많이 요한다. 이를 위하여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여행자의 사고다. 여행자로서 장소에서 그 장소와 충분한 교감을 하겠다는 자세가 요구된다. 여행자는 장소 안으로 들어가 여행의 묘미를 경험할 필요가 있다. 장소 안에서 느리게 걸으며 작은 것에까지 눈길을 주고, 사소한 것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여행할 준비가 필요하다 여행 장소에서의 경험은 장소감을 낳는다. 장소에서의 경험은 장소감(場所感)을 만들어 준다. 장소감은 인식의 주체로서 여행자와 여행의 대상으로서 장소 사이의 관계 설정이라고 볼 수 있다. 여행자는 여행 장소와의 깊은 관계성을 가지면서 장소에 대해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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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기고 나의 삶의 후회와 내일의 목표 윤낙중 같이 공감하고 비판할수 있는 주제의 글을 항상 써보고 싶었다. 그래서 전북참여자치시민연대 회원의 글에 개인적인 푸념섞인 글을 쓰는것에 대해서 맞을까 고민해봤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번씩은 해볼수 있는 생각이 아닐까해서 편한게 써본다. 본인을 희생하면서 더 정의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서, 혹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스스로 멋진 삶을 위해서 살아가는 분들, 삶의 신념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필자도 어느 정도는 세상에 쉽게 타협하지 않고 살아가는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시간이 흘러 중년이 되어 잘살았니 돌아보니 후회되는 부분도 있다. 단지 내가 틀렸다는 생각이 패배감을 안겨줄지 모르는 마음으로 긍정적인 생각만 하며 더 나아진 내일을 위해서 도전하며 산다. 경제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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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기고 5월을 보내며 김경숙 어제 운동을 끝내고 나오면서 보니 아주버님으로부터 전화가 와 있었다. 웬일인가 하고 전화를 드렸더니, 작은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물으셨다. 별일 없는데 왜 그러시냐고 물었더니 낮에 작은아이와 있었던 일을 말씀하셨다. 낮에 점심을 먹다가 녀석이 화를 내고 가버렸다는 것이다. 점심 먹는 중에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셨다. 무슨 이야기를 하셨느냐고 했더니 딱히 별말은 안 했다고 하시며 일상적인 이야기라고 하셨다. 전에 당신 직장 동료 이야기며 지인 이야기 등등. 짐작이 되지 않았다. 왜일까? 예전엔 어른들이 역정을 냈지, 아이들이 역정을 낸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는데. 아이가 어른한테 역정을 내고 어른이 외려 무슨 상황인지 염려를 하고 있으니 거꾸로 된 오륜을 어찌해야 될 지 나도 쉬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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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글모음 교동도(喬桐島)와의 인연 : 우연이 필연이 되는 순간들 글 백종만 고문 교동도는 강화도 서쪽에 자리 잡은 밤톨 모양 섬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이다. 교동도는 잘 몰라도 교동도에서 남쪽으로 약 2km 정도에 있는 석모도를 여행해 본 사람들은 많다. 석모도에는 서해 낙조를 볼 수 있는 명소인 보문사라는 절이 있어서 그렇다. 교동도에 처음으로 들어가 본 것은 강화도와 교동도를 이어주는 교동대교가 완공된 직후인 2014년 초가을이지만, 교동도라는 섬 이름을 듣고 한 번 가보기로 마음을 먹었던 것은 그보다 훨씬 오래 전의 일이다. 2012년도 어느 날 가을날 부부가 자전거를 타고 강화도 서쪽 해안가에 있는 창후항에 가게 된다. 어항으로 더 알려진 창후항에 어떤 생선들이 있나 구경하고 구매하는 것이 방문의 주목적이었다. 물고기들을 흥정하고 난 후 항구에 길게 늘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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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글모음 요즘에 우리는 요즘에 우리는 이주희 “곱셈 배울 차례가 돌아오니 슬슬 구구단 좀 해야지 않겠어?” 으아~~하는 아이들의 소리. “내일부터 시작한다.” 다음 날 아침 교실에는 구구단 외우는 소리가 가득하다. 2학년 때 외운 구구단이 쉽게 생각나는 아이들은 4명 정도. 나머지는 자꾸 삐끗하며 틀린다. 육팔의 사십육, 칠구육십사, 팔사이십사. 그럴 때마다 아이들의 반응도 재밌다. 아 하는 탄식을 하기도 하고 발을 동동 구르며 진짜 왜 그러지 하는 말을 하기도 한다. 연습할 때는 잘했는데 하다 보면 틀리게 된다며 구구단이 이상하다고 하는 아이도 있다. 우리반 희준이는 4단에서 무려 열 번이나 틀려 다시 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신중하게 4단을 외우기 시작한다. 사...일은.... 사. 사...이....파..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