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 회장선거 갈등, 지역사회 기득권 카르텔이 되면 안 된다
2021. 1. 28. 12:16
전주상공회의소가 회장 선거를 앞두고 회원의 자격을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회원수가 갑작스럽게 증가한 것이다. 2019년 12월 말 368개사 회원에서 2020년 12월 말 기준 1550개사 회원으로 1,182개사가 늘어나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이를 두고 전주상공회의소는 임시총회를 열어 신규 회원 중 분납회원의 투표권을 박탈하는 결정을 했다. 그러나 임시총회의 성립 정족수에 대한 해석을 놓고 또 논란을 벌이고 있고, 개정 정관에 대한 전북도지사의 승인 여부를 놓고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전주상공회의소는 ‘상공회의소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체이다. 법을 만들어 규정할 만큼 상공회의소의 역할은 막중하다. 상공회의소법은 ①상공업에 관한 통계조사와 연구 ②상공업에 관한 계획·조정과 권장 ③정보자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