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지역 선거구 총선 후보자 응답자 전원
롯데쇼핑 참여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방식 반대
전주시의 개발 방식에 부정적 인식 나타
- 김윤덕(전주갑,더불어민주당), 이수진(전주을,미래통합당) ‘의견 없음'
지역현안에 대해 무책임한 모습
전주시 재정으로 종합경기장을 개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후보는 염경석(전주갑/정의당), 이범석(전주갑/무소속), 조형철(전주을/민생당), 오형수(전주을/정의당), 최형재(전주을/무속)이다.
기타 의견으로 롯데 참여방식을 반대하고 공론화를 통해 공공주도 개발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후보는 김광수(전주갑/무소속), 이상직(전주을/더불어민주당), 성치두(전주을/무소속), 김성주(전주병/더불어민주당), 정동영(전주병/민생당)이다.
기타 의견으로 재원 조달에 있어 국비를 유치해야 한다거나, 폭넓은 시민의견 청취가 전제되어야 한다거나, 경기장 개발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는 등의 의견이 제시되었다. 결과적으로 전주지역 총선후보들은 전주시의 전주종합경기장 롯데 참여 개발방식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김윤덕(전주갑/더불어민주당), 이수진(전주을/미래통합당) 후보는 답변 기일을 넘겨 유선을 통해 의견이 없음으로 응답했다. 이들 후보는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이 지역의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입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국가혁명배당금당의 후보(전주갑/하태윤, 전주병/최복기)와 기독통일자유당 후보(전주갑/허성진)는 답변을 주지않았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해 4월 17일 롯데 쇼핑 없이 전주시의 재정으로 종합경기장을 개발하겠다는 그동안의 입장을 뒤집고, 롯데쇼핑에게 7천평을 50년 이상 무상임대하고 롯데쇼핑으로부터 컨벤션과 호텔을 기부채납을 받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를 비롯한 지역의 시민사회와 중·소상인, 종교계, 학계는 ‘시민의 땅, 전주종합경기장’을 재벌 롯데에게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관련 후보자 의견 질의 및 응답 현황’은 <하단의 표>에서 자세하게 볼 수 있다.
끝.
[보도자료]21대 총선 전주지역선거구 후보자 전주종합경기장 개발방향 응답 결과(2020.04.06).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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