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이영숙 회원
둘째가 분가(?)했다. 주민센터에서 세대주가 되는 딸을 보니 기분이 그랬다. 딸은 바라던 독립이 이루어진 것이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면 반응이 둘이었다. 어른들은 ‘엄마가 전주에 있는데 전주로 방을 얻어 나간다고?’였고, 딸의 친구들은 ‘부럽다’였단다.
자유를 얻은 딸은 약간의 경제적 제약과 실생활의 적응 과정이 있겠지!
보아 하니 친구들과 독립을 자축하는 분위기다. ㅎㅎ
엄마가 주는 한 달 생활비가 늘 부족하다고 느낄 딸이 꼭 읽었으면 한다.
“무질서한 생활이 숫자로 나타날 때 금전적 문제가 생긴다.”
“필요와 욕심을 구분하여 물건을 정리한다.”
“물건은 또 다른 형태의 돈이다.”
“생명유지에 필요한 수준이 아니라면 모두 불필요하다.”........
나의 생명유지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 곰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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