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이야기1.
2023. 9. 5. 10:25
참여연대 회원통신 복간을 하면서 나에게 부탁한 원고 제목이 “나의 삶 이야기”다. 이런 부탁을 받고 잠시나마 내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 보니 남에게 드러낼 만큼 잘 살아 온 것 같지도 않고 크게 내세울 만큼 사회적으로 성공한 삶도 아닌데 왜 이런 주제의 글을 나에게 부탁했을까? 아마도 내가 직장 생활하면서 집은 전주이면서도 늘 직장은 타지 발령으로 전국을 떠돌다 이제사 정년을 앞두고 공로연수라는 이름으로 고향으로 돌아오니 그동안 어찌 살았는지 우리 회원님들에게 보고인사 드리라는 의미가 아닌가 싶다. 생각해 보면 직장생활 내내 참 많이도 떠 돌았다. 보령, 진천, 제주, 군산, 울산, 목포, 광주, 서울에서는 몇 번씩 근무했다. 타지에서 직장다니다 주말에 어쩌다 한번 지역에서 선후배들을 만나면 늘 물어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