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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역사의 역사 - 유시민 (2019.03월)

글 | 이영숙 회원



신학기!

‘죽고 싶어도 죽을 시간이 없다! 바빠서…. 

밥을 먹으며 컴퓨터 화면을 보며 일을 한다.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서 이 글부터 쓴다. 

또..... 메신저가 온다. 일거리다. 

그래도 이글부터 마무리하고.


시민은 좋겠다. 이름도 좋다. 글도 잘 쓴다. 그 책이 잘도 팔린다. 

나를 아는 사람이 백명이나 되려나!? 아니 좀 더 되겠지^*^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일에 치여서 하루를 보내는 나와는 완전 다른, 

시민이 출판한 책을 절반만 읽고 ‘책소개’를 쓴다. 


세계 여러 역사서에 대한 시민의 서술이다. 

기존의 역사서를 다시 스토리화 한 것이다. 

나는 이런 착상도 생각도 시도도 할 의지가 거의 없다. 

단지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시대에 간 듯한 착각이 일 때가 가끔 있는 소소한 기쁨은 있었다. 

그리고 나의 역사를 좀 엮어 보기도 했다. 

그것도 생각으로만.


나의 역사는 중간쯤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