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으로] 진보와 빈곤 - 헨리 조지/김윤상역
2021. 5. 21. 12:22
글 | 이영숙 회원 생명은 유한하다는 지식이 가슴으로 내려오는 경험을 하고 있다. 직장 동료 중에 저 사람하고만 안 얽히면 좋겠다는 사람이 꼭 나에게 걸리듯..., 저 병만 아니였으면 하는 것이 나에게 자리하고 있나 싶어 병원을 바삐 들락거리는 중이다. 애들은 어느 정도 키워 놓고 마음 편히 살랑거리려던 차인데, 이번엔 내 몸을 돌보라는 것인가? 다 그렇게 살겠지! 이럴 때 병원 갈 돈이 걱정되는 형편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본다. 변변한 땅이 거의 없던 부모님은 자식들이 도시에서 직장생활 하는 것을 평생의 소원으로 삼았다. 나도 그리 생각하다가 농부의 삶도 나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을 때는 아이들이 다 크고난 후였다. 현재의 나도 땅 한평이 없다. 내가 사는 이 도시의 땅은 나의 경제 수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