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명·논평·보도자료/› 성명

정청래 대표는 더 이상 침묵과 외면으로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된다.

전북도지사 경선 이후 이어진 안호영 의원의 단식 사태에 대해서, 침묵과 외면으로 일관하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정청래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단식이 2주 가까이 진행되는 동안 정청대 대표가 아무런 해법도 내놓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는 의도된 외면이다. 명백한 정치적 계산으로 낳은 비정한 방관이다. 이는 정치적 도의도 아니고 공당 대표의 자세도 아니며, 사실상 책임 포기 선언과 다르지 않다.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은 제대로 해소되지 않았고, 재검증 요구는 묵살되었으며, 결국 단식이라는 극단적 상황까지 이어졌다. 그럼에도 지도부는 이를 해결하기는커녕 정치적 유불리만 계산하고 있다. 공당의 윤리는 물론이고 최소한의 인간적 존중과 책임마저 저버리고 있다.

전북은 정치인의 유불리 계산을 위한 소모품이 아니며, 전북도민은 권력 내부의 눈치싸움에 희생되는 대상이 될 수 없다. 현재 전북도민의 훼손된 선거권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철저한 재감찰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응당한 조치와 처분을 내려야 한다.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에 대해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설명과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

정청래 대표가 지금 침묵으로 사태를 외면하는 것은 결코 중립이 아니다. 이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얄팍한 수단을 선택한 것일 뿐이며, 결국 이는 더 큰 정치적 책임으로 돌아갈 것이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사건의 실체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권력의 줄서기로 봐주기 수사가 아닌,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로 진상규명과 함께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김남규  김영기  박경기  윤찬영  이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