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저마다 많은 다짐을 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려고 안간 힘을 쓰기도 합니다. 새해에는 부디 마음을 다잡고서 올해 꾸시고 계신 꿈을 풀어가는 행복한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세상살이가 날로 힘들어가고 양극화가 심해져가고 있습니다. 국가의 국민소득은 높아가고 있지만, 그것을 우리의 삶 속에서 피부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힘든 일상의 삶으로 인하여 꿈조차도 사치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꿈을 꾸는 자는 자신을 우주의 주체자로 살아가게 해줄 것입니다. 행여 작심삼일지라도 꿈을 꾸고 그것을 수행하려했던 시도 자체가 아름답습니다. 꿈은 오늘을 사는 나를 내일로 이어주는 멋진 매개체입니다. 2020년 새해에 멋진 꿈을 가꾸며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젊은이는 젊은이대로 장래 일을 말하고, 나이 먹은 자들은 나이 먹은 자대로 환상을 보면서 꿈을 꾸며 살아가길 권면합니다. 살아갈 날이 많은 사람들은 더 많은 꿈을 꾸고, 살아온 삶이 많은 사람들은 살아오느라 바빠서 잊은 꿈을 돌아보기 바랍니다. 요즘 아이들이 꿈을 풀어가는 젊은이가 되길 간구하는 기도를 한다. 그리고 나이를 먹으면서 스무 살 이전에 꿈꾸었던 일들을 몸에서 소환하는 버릇이 생겼다. 더 세월가기 전에 그것을 소환하여 하나둘씩 행하는 재미가 있다. 어릴 적 사회과부도를 펼쳐두고 가고 싶은 곳을 챙기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그곳으로 여행을 감행한다.
함께 꾸는 꿈은 세상을 바꿉니다. 저마다의 환상을 보며 우리는 이상을 꿈꿉니다. 우리 모두가 보기에 좋은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 평등하고 정의로운 세계를 이 땅에 실현하는 꿈을 꿉니다. 함께 꾸니, 이런 세상이 더디 오더라도 실족하지 않고 기꺼이 그리고 끝내 이곳에 실현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꿈을 꾸면, 위험을 외주화 혹은 외국화 하고, 반칙과 편법이 난무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더 힘든 일을 전가하는 그런 사회를 극복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올해, 사회적 이상을 향하여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함께 꿈을 꾸어가길 바랍니다.
새해, 이 땅의 실존자로서 자신의 꿈을 준비하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2020년 새해, 저마다의 꿈을 허리춤에 차고 함께 연대하여 세상을 바꾸는 꿈을 실현해가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글 | 이경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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