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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논평·보도자료/› 보도자료

롯데로부터우리땅지키기전북시민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

2019년 5월 29일(수) 오전11시, 전주시청 광장

 


  1. 지난 4월 17일 김승수 전주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와 계약 해지가 안 된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핑계로 컨벤션 건설을 대가로 롯데쇼핑에게 7천평을 50년 이상 무상임대하겠다는 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장기임대’라는 이름으로 시민의 땅을 롯데에게 내어주겠다는 것이며, 김승수 시장이 후보시절부터 선언해 왔던 ‘시민의 땅을 지키기 위해 롯데와의 전면전을 불사하겠다’는 자신의 발언을 완전히 뒤집는 것입니다. 


  2. 김시장은 ‘롯데에게 50년 이상 무상임대하면 시민의 땅을 지킨 것이다’라고 주장하지만 50년 이상 99년 이하라는 기간은 사실상 롯데에게 땅을 내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 기간 동안 지역상권은 초토화될 것이고 나중에 땅을 돌려받는다고 하더라도 무너진 지역경제를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3. 김승수 전주시장은 롯데와 협의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성을 주장하지만 이는 롯데와의 계약 해지에 대하여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또한 외국인투자촉진법까지 인용해서 새로운 사업계획을 위한 사업 당사자를 롯데에만 한정하는 것은 위법행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김승수 시장은 그동안 종합경기장을 지키려한 시민들의 땀과 노력을 존중하고 ‘롯데’의 그림자를 걷어내어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4. 이에 전북시민사회단체와 상인단체는 김승수 시장의 당초 약속대로 소중한 시민의 땅 종합경기장을 시민의 품에 온전히 지키는 방식으로 재생과 개발을 추진할 것을 요구합니다.





◆ 기자회견 순서


- 참가단체 소개

- 참가자 대표 발언

  권승주 전북중소상인연합회 상임부회장, 

  김영기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

- 기자회견문 낭독

- 퍼포먼스(거대공룡 롯데로부터 시민의 땅 지키기)

- 사업계획 발표

- 질의 및 응답






롯데로부터 우리땅 지키기 전북시민운동본부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익산참여연대, 전북여성단체연합, 전북민주언론연합,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사)전북희망나눔재단, 전주YMCA, 전북중소상인연합회, 전북희망창업협의회, 전북소상인대표자협의회, 전일수퍼마켓협동조합, 전주시원도심상인연합회, 전북청년창업인협의회, 전주시걷고싶은거리상인회, 전주시문화의거리상인회, 전주시청소년의거리상인회, 전주시영화의거리상인회, 전주시역사의거리상인회, 전주시객사길상인회, 전주시객리단길상인회, 전주시메가월드상인회, 전주시평화동상인회, 전주시대학로상인회, 전북마트연합회, 정의당전라북도당(무순)  


공동본부장 : 권승주, 김영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