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례] 삼천 천변 걷기 후 송년 모임했습니다
2022. 12. 26. 14:29
12월 길례는 걷기와 송년모임을 같이 진행했습니다. 길례가 만나는 날은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이지만 12월 마지막주 일요일이 성탄절 인지라 24일(토)에 모였습니다. 오후 3시쯤 전주 용흥중학교에서 집결해서 삼천 천변을 2시간 남짓 걸었습니다. 요 며칠 연이은 폭설에 도로가 마비되고 인도는 반지르르한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그 폭설은 잿빛의 질퍽한 길이 되어 지나는 이들에게 심술을 부리곤 합니다. 풍경에도 성품이 있다고 했던가요. 폭설로 인해 잔뜩 심술난 도심과 달리 삼천 천변길은 심술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온순함 그 자체였습니다. 온화하게 내리쬐는 햇살덕분에 설레이기까지 합니다. 걱정스러운 날씨에 걷기를 망설였던 몇몇 회원들은 걷지 말고 송년 모임을 바로 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웬걸요 삼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