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명·논평·보도자료/› 보도자료

전주시장 예비후보자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옛 대한방직부지 개발 등 전주시 현안 의견조사 결과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전주시장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전주시의 중요한 현안인 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과 옛 대한방직부지 개발에 대해 후보자의 의견을 물었다. 각 예비후보자들은 서면으로 답변을 제출하였고,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답변서 전문을 공개한다.

 


조사 대상
우범기(더불어민주당), 유창희(더불어민주당), 조지훈(더불어민주당), 김경민(국민의힘), 서윤근(정의당) 전주시장 예비후보자(415일 기준, 중앙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5


질의 내용
1. 전주종합기장 개발 방향과 재정 계획(예를 들어 재정투자 또는 민간투자), 시행 시기(일정) 에 대한 후보자의 의견을 150자 내외로 답변해 주십시오.


2. 옛 대한방직부지 개발의 방향과 전주시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한 의견 혹은 개발이익 환수 및 계획이득 환수 등에 대한 후보자의 의견을 150자 내외로 답변해 주십시오.


3.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주종합경기장(백화점)과 옛 대한방직부지(대형 복합쇼핑몰) 개발계획에 상업 시설이 중복되어 있고, 호텔과 컨벤션 시설이 중복 제안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한 후보자의 의견을 150자 내외로 답변해 주십시오.


4. 만일 상업 시설이 들어서는 경우 지역 중소상인의 생존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후보자의 대책과 의견을 150자 내외로 답변해 주십시오.

 

후보 답변 결과 요약

1. 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과 관련해서 유창희(더불어민주당), 김경민(국민의힘), 서윤근(정의당) 후보는 재정투자 개발 방식으로 전환하여 전주종합경기장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비해 우범기(더불어민주당), 조지훈(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현재 진행 중인 부분 민간자본투자 개발 방식에 대체적으로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창희(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전주종합경기장에 대규모 다목적 복합건물을 신축하여 전주시청사를 이전하고 대중교통환승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경민(국민의힘) 후보는 대규모 디지털 플랫폼 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전주시청사를 이전하고 디지털 벤처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서윤근(정의당) 후보는 롯데쇼핑과의 편법, 특혜성 협약을 폐기하고 온전히 전주시민의 녹색 휴식공간으로 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문화와 예술 중심지 기능에 중점을 두고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조지훈(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시민 편의 및 공공시설로 개발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3. 옛 대한방직부지 개발과 관련해서 우범기, 유창희, 조지훈, 김경민 후보는 초고층 타워 건립으로 전주시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전주시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존중하여 개발 이득 환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우범기 부지의 50% 환수, 유창희 개발이익의 40% 환수, 조지훈 부지의 40% 환수, 김경민 개발이익의 50% 환수). 서윤근 후보는 전주시 매입을 통한 공공개발 의견을 제시했다.

 

4. 복합쇼핑몰과 컨벤션센터의 중복 개발과 관련해서 서윤근 후보를 제외한 모든 후보가 옛 대한방직부지에 상업시설을 조정 배치하여 중복 개발을 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윤근 후보는 쇼핑몰 입점을 반대하고, 컨벤션센터가 필요하다면 공공개발을 통해 옛 대한방직부지에 건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와 중소상인·자영업자 보호를 위해 각 후보들은 상생위원회 설치, 입점업체 지역할당제 등 다양한 방법을 대안으로 제시했으나 실효성을 담보할 구체성은 부족해 보인다.

 

5. 전주시는 현재 전주종합경기장에 시민의숲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민선6기에 재정투자로 시민공원화 계획을 발표했다가, 민선7기에 종합경기장 일부 부지에 대하여 롯데쇼핑에 장기 무상임대를 조건으로 일부 민간자본투자 개발로 계획을 변경했다. 현재 이와 관련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한 전주시 효자동에 소재한 옛 대한방직부지는 현재 자광이 인수하여 개발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전주시는 시민공론화위원회를 통해 개발 방향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끝.

 

각 후보별 답변서 첨부.

 

 

20220419보도자료_ 전주시장예비후보자_전주시현안의견조사결과.hwp
0.16MB